폐암: 폐암 증상, 폐암 검진, 폐암 종류, 폐암 수술

2023. 5. 3. 19:00생활정보

폐암 대부분은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됩니다. 증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. 따라서 폐암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.

폐암 주요 증상
기침
가래: 색이 어둡거나 피가 섞인 가래(평소와 다른 양상을 띈 가래)
각혈

폐암 검진
30년 이상 흡연자는 국가 검진 대상입니다. 
흉부 엑스레이로 어느 정도 폐암 감별 진단 가능합니다. 
저선량 CT(일반적 방사선 양보다 적은 선량을 이용한 전산화 단층 촬영, X-ray를 이용하여 몸 단면을 영상화하는 진단 검사) 검사로 정확한 진단이 가능합니다.

폐암 병기
초기 폐암은 폐 안에 존재하며 시간이 지나면서 크기가 자라게 되고, 점차 폐 바깥으로 전이되어 빠져 나오게 됩니다. 
폐 바깥에 분포하고 있는 림프절을 통해서 폐 밖으로 빠져 나옵니다. 
암 세포가 어디까지 나와 있는지에 따라 병기가 달라지게 됩니다. 
- 폐암 1기: 폐 안에 암이 국한되어 있는 경우, 원발 장소에서 전이되지 않고 그 자리에 머물러 있는 경우
- 폐암 2기: 폐와 가까운 종격동까지 암이 있는 경우(종격동: 좌우 흉막강 사이에 있는 부분으로 심장, 내흉동맥, 내흉정맥, 식도, 횡격신경, 다수 림프절 등이 위치하고 있는 곳을 말함)
- 폐암 3기: 양쪽 폐 중간 부분까지 암세포 림프절 전이가 있는 경우 

폐암 수술
1기, 2기 폐암은 수술 진행: 1, 2기 폐암은 적극적으로 수술 치료를 권장합니다.
1기, 2기 환자라도 장기간 흡연으로 인해 폐 상태가 아주 안 좋은 경우, 고령으로 수술로 인한 이득보다 손실이 클 경우, 다른 기저질환이나 암이 있는 경우에는 폐암 수술을 보류하는 경우가 있습니다. 
3기 초기 폐암 수술 가능할 수 있으며 3기 후기는 수술을 시행하지 않는 것이 일반적입니다. 

수술이 불가능한 경우
완치 이후 생존률에 득이 안 되는 경우는 수술을 시행하지 않고 곧바로 항암치료를 하는 것이 일반적입니다. 
수술 여부보다 환자 상태에 따른 맞춤 치료법이 더 중요할 수 있습니다. 

폐암 수술 종류
[폐엽절제술]

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는 수술법
(폐엽: 폐를 형성하는 부분을 나눈 단위. 오른쪽 폐는 상엽, 중엽, 하엽으로 나뉘고 왼쪽 폐는 상엽과 하엽으로 나뉜다.)
쐐기절제술 또는 구획절제술

[흉강경 수술]
옆구리 쪽에 약 2cm 정도 절개, 카메라 진입을 위해 1cm 정도 절개 시행후 수술을 진행하는 것
(예전에는 폐암 수술을 하기 위해 약 20cm 정도 절개하는 개흉술을 했었음)

[흉강경 수술 장점]
통증을 줄일 수 있음
입원 기간 단축 
합병증 위험도 줄임
최근 대부분 흉강경 수술 진행: 상당수는 흉강경 수술이 가능하나, 림프절 전이가 의심되거나 림프절이 매우 딱딱한 경우, 수술로 인해 혈관이나 기관지가 손상될 우려가 있는 경우 위험을 컨트롤하기 위해 개흉수술을 진행할 수 있다. 

폐암 수술은 어렵다는데 사실인가? 
폐암 수술을 할 때는 심장 및 대혈관을 조심해서 수술해야 한다. 
종격동에 심장, 식도, 대동맥 등이 위치하여 있으므로 이런 장기 및 혈관이 손상되지 않도록 매우 주의해야 한다. 
폐 자체에도 폐동맥, 폐정맥 같은 굵은 혈관이 있어 이를 컨트롤하며 수술하는 것이 중요하다. 

수술 후 입원 기간
수술 후 5일 안팎 정도
폐 절제 후 환자가 호흡에 적응하는 기간이 필요함. 
수술 후 일어날 수 있는 출혈 등을 48시간 이상 감시해야 함
수술한 폐 절단면에서 공기가 샐 수 있어 흉관을 삽입해 두는데 흉관 제거 전에는 퇴원 불가함

수술 후 주의해야 할 합병증
폐렴: 생명이 위험할 수 있음
폐렴은 수술 환자에게 매우 위험한 합병증이기 때문에 수술 후 걷는 운동을 하는 것이 매우 중요하다. 
절제한 폐로 인해 생긴 공간을 남아 있는 폐가 팽창하면서 메꿔야 하는데 이때 걷기 운동이 효과적이다. 

수술 후 주의사항
담배 연기: 금연은 물론 간접 흡연도 반드시 피해야 한다.